서울경찰청서 음주운전 간 큰 남성…알고보니 민주노총 간부
2025-08-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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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서울경찰청 경내에서 음주 운전을 한 간 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였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이날 민주노총 조직쟁의실 소속 간부 A 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술을 마신 채 서울경찰청 청사 부지 안에서 50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26일) 집회 신고를 위해 서울경찰청에 차를 주차한 뒤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청사 방호원 제지에도 차량을 운전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위해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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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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