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 해커톤 수상자 파격 주장 “파이코인, 곧 코인베이스에 상장”
2025-08-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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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전환 90% 도달 보도 이후 올라온 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핵심 개발 일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최근 열린 해커톤 수상자가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는 파이 오픈소스 전환이 90%에 도달함에 따라 오는 9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년 파이 네트워크 해커톤 수상 프로젝트 '파이 바터 몰(Pi Barter Mall)'은 2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파이코인이 곧 상장됩니다. 준비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PI listing on @coinbase Coinbase is coming soon! Get ready!🚀🚀🚀🚀#PiNetwork #PiCoin #PiCrypto #PiChainMall #PiBarterMall #Pi2Day #PiHackathon #PiKYC #PiMainnet #PiCoreTeam #PiCommunity #PiLockup #PiMining #PiWallet #PiApp #PiDevelopers #PiBlockchain #MinePi… pic.twitter.com/nUtbxo7i5J
— Pi Barter Mall/Pi Network 来购酷买 (@pibartermall) August 26, 2025
해당 발언은 커뮤니티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주요 글로벌 거래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록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이 게시물은 상장 루머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유동성과 인지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이전에도 바이낸스(Binance)와의 통합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파이 지갑의 '도움말 및 지원' 메뉴에 바이낸스 커넥트(Binance Connect)와 바이낸스 P2P 항목이 등장한 스크린샷이 공유됐다. 그러나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파이코인의 실효성 부족과 탈중앙화 미흡 문제를 바이낸스 상장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미국 규제 기반 모바일 거래소 스왑폰(Swapfone)에 상장되면서 PI/USDS 거래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파이코인의 글로벌 거래 영역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오픈소스 전환과 관련해 파이 뉴스 미디어는 파이 네트워크의 오픈소스 진행률이 90%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운영자들은 연내 완성 가능성도 제시했지만, 파이 핵심 팀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현재 파이OS(Pi Open Source)는 개발자 접근을 허용하지만, 블록체인 핵심 프로토콜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이달 초 파이 커뮤니티 운영자 디앙(Diange)은 다음달 안에 장기간 제기됐던 오픈소스 관련 주요 질문에 대한 해답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코드는 신뢰 구축의 핵심으로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등 주요 프로젝트 모두 이를 기반으로 투명성을 확보해 왔다.
파이 팀은 오픈소스 확대의 일환으로 새로운 해커톤을 개최했으며 파이OS를 활용한 실생활 적용 앱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또, 파이 네트워크는 스텔라(Stellar)의 프로토콜 23 업그레이드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는 확장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파이 생태계의 인프라 강화를 지원할 수 있다.
비인크립토 등에 따르면 파이코인의 거래소 상장과 오픈소스 전환은 파이 네트워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관련 기대는 여전히 추측 단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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