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면 끝…850만 개 팔린 메가커피 ‘이 메뉴’ 마지막 세일 시작
2025-08-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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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까지 컵빙수 포함 12종 200원 할인
무려 850만 개가 팔리며 올여름 디저트 열풍을 이끈 메가커피 컵빙수가 마지막 세일에 들어간다.

메가커피의 컵빙수는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한 손에 들고 다니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았다. 5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팥 젤라또와 초코, 망고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풍성한 맛을 낸 것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SNS를 통해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이 퍼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혼자 먹기 좋은 빙수’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메가MGC커피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메가MGC커피는 여름 시즌 대표 메뉴인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를 포함한 컵빙수 4종과 시즌 한정 음료 등 총 12종을 다음달 3일까지 200원 할인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피날레 행사다.
메가커피 컵빙수는 지난 4월 말 출시된 뒤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가격은 4400원으로, 고물가 시대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이었다. 양은 혼자 먹기 딱 적당했고 컵 형태라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토핑 구성도 다양했다. 팥빙 파르페는 팥 젤라또 대신 떡과 시리얼 양을 늘려 든든함을 강조했다. 초코 젤라또 파르페는 꾸덕한 초코 젤라또로 진한 식감을 살렸고, 망빙 파르페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칩, 휘핑크림이 어우러져 상큼한 요거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통적인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점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모두에게 반응을 얻었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은 8월 말 기준 850만 개에 달했다. 컵빙수가 여름철 디저트 시장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외로 맛있다” “양이 딱 맞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 사례도 발생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컵빙수를 사기 위해 여러 점포를 돌아다니거나 오픈런을 하듯 일찍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다. 매장에서 원하는 메뉴를 바로 사지 못한 소비자가 다른 지점으로 안내받는 장면이 온라인 밈으로 재가공되면서 ‘빙수 폭탄 돌리기’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업계는 이번 돌풍을 단순한 히트 상품이 아니라 소비 패턴 변화로 해석한다. 이전까지 빙수는 여럿이 나눠 먹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문화 확산에 맞춘 컵빙수가 등장하면서 시장 구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5000원 이하 가격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어줬고, 전국 곳곳의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메가커피는 여름 시즌 종료에 맞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신제품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지난 7일에는 꾸덕한 초코 젤라또를 활용한 ‘초코젤라또 딸기라떼 프라페’와 ‘초코젤라또 말차라떼’를 한정 판매했다. 두 제품은 지난해 단종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진 메뉴로, 공식 앱 쿠폰 제공과 단품 할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동안 고객들의 큰 성원 덕분에 기록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