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오감만족’ 업그레이드… 먹거리·체험 ‘풍성’

2025-08-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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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 개막… 푸드코트 확대, VR·김치 담그기 등 신규 체험으로 손님맞이 총력

지난 27일, 김돈곤 군수가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청양군
지난 27일, 김돈곤 군수가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청양군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27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먹거리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다양한 먹거리 존을 새롭게 구성해 부스 수를 늘리고, 푸드코트 형태의 공동 취식장을 운영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 VR 체험, 대형 김치 겉절이 담그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만들기 등 새로운 콘텐츠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고추구기자 전시관은 종합 안내 기능을 갖춘 웰컴센터로 단장하고, 청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별존을 운영한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청양사랑 퍼레이드’에서는 취타대를 선두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행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볼거리를 한층 강화해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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