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민안전체험관, ‘안전의 미래’ 그린다!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8월 22일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휴안건축사사무소(대표 강기수)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설계안은 연면적 6,000㎡에 달하는 종합 안전체험시설의 밑그림이 되며, 시는 490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유성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7명의 건축 전문가 심사에서 디자인의 상징성과 환경 조화, 체험 공간 동선이 높게 평가됐다.

체험관엔 재난·재해 가상 체험이 가능한 7개 존과 11개 실, 총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을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체험관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시민들에게 최고의 안전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