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갑자기 하늘로” 혼전 임신 발표했던 '나솔 16기' 옥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2025-08-28 16:22

add remove print link

혼전 임신과 결혼 계획 공개해 화제 모았던 '나는 솔로' 16기 옥순

지난달 혼전 임신과 결혼 계획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 옥순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16기 옥순은 2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얼마 전 소중한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큰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그 마음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쉽게도,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안정기에 들어서서 괜찮을 줄 알고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에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유산 소식을 공개했다.

옥순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유산 소식을 전한 '나는 솔로' 16기 옥순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유산 소식을 전한 '나는 솔로' 16기 옥순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앞서 옥순은 지난달 연인과의 혼전 임신을 직접 알리며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한 서양화가로, 세 번째 만남만에 결혼했다는 과거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나는 솔로' 16기 옥순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근에는 허위 광고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동의 없이 광고에 사진과 이름을 도용한 화장품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최근 S.E.S 출신 바다가 허위 광고 논란으로 사과한 업체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옥순은 자신의 SNS에 "긴 시간 동안 조용히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며 "마치 내가 직접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추천한 것처럼 광고성 글과 블로그, 게시물 등에 사진과 이름을 도용해 홍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단 한 번도 이를 동의한 적이 없다. 약 2개월 전부터 민사소송을 준비했고, 정식으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허위 과장 광고 논란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