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 2025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쇼

2025-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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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중학교 학생 360여 명 대상 실시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 주제로 통일공감대 형성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는 27일 청주여자중학교 학생 360여명과 함께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통일공감 토크숍을 개최했다. /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는 27일 청주여자중학교 학생 360여명과 함께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통일공감 토크숍을 개최했다. /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회장 임형택)은 8월 27일 오후 1시 청주여자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 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통일공감 토크쇼는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자 백두한라예술단 김영옥 단장의 강연과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에서 김 단장은 ‘북한주민들의 삶과 문화’, ‘북한 학생들의 일상 및 학교생활’ 등을 실제 체험중심으로 실감있게 이야기했다. 질의 응답에 나서 학생들은 ‘북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 ‘북한 여학생들의 생활용품 활용 정도’, ‘북한 주민들의 주요 먹거리’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통일이 왜 필요한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토크쇼에 앞서 임형택 충북도도협의회장은 “통일은 분단극복의 차원을 넘어 민족공동체 발전을 함께 이룩할 기회의 창이기에 토크쇼를 통해 미래 통일 세대인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는 매년 2~3차례에 걸쳐 미래통일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공연 등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더 가까이 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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