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올 맛”…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개막
2025-08-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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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열흘간…맨손 전어잡기·수산물 경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별미, 전어와 꽃게의 향연이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펼쳐진다. 서천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간 홍원항 일원에서 ‘제23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전어와 살이 꽉 찬 가을 꽃게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주말 오후 3시에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이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서천군 특산품을 얻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터와 주말마다 열리는 깜짝 경매 이벤트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건호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고소한 전어와 담백한 꽃게를 맛보며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를 홍원항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