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메가시티, ‘5극 3특’ 성공모델로”…충남연구원, 미래 전략 제시
2025-08-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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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교통망 확충·미래 모빌리티 선도해 초광역권 경쟁력 강화해야”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과제인 ‘5극 3특’ 정책의 중심축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명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연구원은 지난 28일 ‘5극 3특의 중심, 충청권 메가시티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제2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정부의 초광역권 육성 전략에 발맞춰 충청권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욱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청권은 산업 구조의 유사성과 노동생활권 연계성이 높아 초광역권 발전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이미 전국 최초로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는 등 현 정부 정책을 현실화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충청권이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혁신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도시권별 기능 특화 및 연결성 제고 △동서 교통축 및 항공·항만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형철 연구위원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남북축에 비해 충청권 내부를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망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내륙과 서해안을 잇는 도로·철도망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남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교통을 선도할 최적지”라며 “선제적 도입을 통해 국토공간의 효과적 연결이라는 국가균형성장전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성공을 위해 충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지역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실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