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가려면 꼭 확인하세요...SRT,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 발표
2025-08-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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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우선예매 9월 8~9일
일반 고객 예매 9월 10~11일
추석을 앞두고 또다시 ‘기차표 전쟁’이 시작된다. 긴 연휴에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만큼이나 치열한 예매 클릭 경쟁이 예고됐다. 올해는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져 11일간의 초장기 연휴가 펼쳐지는 만큼 승차권 확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은 오는 9월 8일 월요일부터 11일 목요일까지 나흘간 ‘2025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열차다.
SR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사전예매를 별도로 운영한다. 9월 8~9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표를 예매할 수 있다. 사전 등록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쉽게 예매 가능하며, 등록하지 못한 경우 전화(1800-0242)로 접수할 수 있다.
일반 고객 대상 예매는 9월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10일에는 경부·경전·동해선, 11일에는 호남·전라선 승차권이 오픈된다. 예매한 승차권은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14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고 교통약자 사전예매분은 17일까지 결제가 허용된다. 기한 내 결제를 마치지 않으면 예약은 자동 취소되고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이번 추석부터는 명절 위약금 규정이 강화된다. 출발 이틀 전까지는 400원의 수수료만 부과되지만, 하루 전에는 운임의 5%, 당일에는 △출발 3시간 전까지 10% △그 이후부터는 20%의 위약금이 발생한다. SR은 “묻지마 예약을 줄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져 총 11일이라는 이례적으로 긴 연휴가 마련됐다. SR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국내 여행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예매 시스템 안정화와 고객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당초 9월 초에 예정했던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무궁화호 탈선 사고에 따른 선로 안정화 조치로 2주 늦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명절 전용 예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교통약자 우선예매는 15~16일, 일반예매는 17~18일 각각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행되며,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