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초대박났다…100초만에 6000개 팔렸다는 화제의 '한국 라면' 정체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29일 농심은 자사 농심몰에서 케데헌 협업 제품 1000세트(총 6000개)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번 헙업 제품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 속에 등장한 라면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가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K푸드를 먹는 장면에서 등장한 컵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닮았다는 점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농심은 팬들의 관심에 화답하고자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의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해당 한정판 제품에는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각각 새겨 총 6개입 세트(각 2개씩)로 구성됐다.

농심은 완판 성과에 힘입어 조만간 2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2차 판매에 이어 향후 추가 판매를 몇 차까지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넷플릭스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데헌'은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속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는 노래의 힘으로 악령을 봉인하는 '혼문'이라는 마법적 장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며 라이벌 밴드 '사자보이즈'에 맞서 대결한다.

'케데헌'은 공개 10주 차에도 주간 영화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수가 2억 3600만으로 집계됐다. 영화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케데헌'의 인기를 농심 사례로 또 한 번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