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죽이겠다” 협박 글 쓴 작성자,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025-08-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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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한 갤러리에 게재

‘오세훈 서울시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A 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한 갤러리에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건은 대구경찰청이 해당 협박 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대구경찰청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A 씨의 주거지가 경기 화성 지역임을 파악했다. 이후 화성동탄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55분경 화성 소재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서울경찰청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오세훈 시장의 신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등 경호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협박 글을 게시한 경위와 범행 의도, 구체적 실행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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