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제4회 ESG혁신정책대상 환경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4회 ESG혁신정책대상에서 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G혁신정책대상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ESG를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 항만물류 산업에 ESG 경영 확산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항만이라는 산업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과 해양환경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친환경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구축, ▲친환경 선박 연료(LNG, 메탄올 등) 공급 기반 마련,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전기 기반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이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 경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