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서 끝까지…” 폭군의 셰프 배우가 직접 말한 '윤아 행동'
2025-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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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끈기
배우 임윤아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로 제작진과 동료 배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임윤아는 tvN '폭군의 셰프'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 중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갑작스럽게 과거로 타임슬립한 인물을 연기하며, 낯선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재치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임윤아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요리 학원에 다니고 현직 셰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1회에서 선보인 프랑스 요리 경연 장면에서는 긴 호흡의 프랑스어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장태유 PD는 “요리사로서의 이미지와 사극 연기의 경험을 모두 갖춘 배우가 필요했는데, 임윤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열심히 준비해 놀랐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의 배려심도 빛났다. 선배 배우 서이숙은 “무더운 날 야외 촬영에서 임윤아가 자신의 장면이 아닌데도 파트너 연기를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줬다”며 “얼굴이 탈까 걱정될 정도였지만, 정말 멋진 배우”라고 극찬했다. 갑작스럽게 합류한 신예 이채민 역시 “촬영 내내 대사 호흡을 맞춰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며 “실제로도 요리를 잘해 요리 신에서 NG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임윤아의 활약은 성과로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최신 펀덱스 조사에서 ‘폭군의 셰프’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임윤아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폭군의 셰프’는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30일 방송분은 전국 가구 평균 7.6%, 최고 9.1%, 수도권 가구 평균 7.2%, 최고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tvN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특히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 전국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해 전 채널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첫 방송이 4.9%로 출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2주 만에 7%대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통 드라마가 초반 입소문을 타며 상승한다고 해도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위협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지금 기세라면 빠른 시일 내에 10% 벽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