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역 인근서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2025-08-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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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생명의 지장 없는 상태
서울 광진구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진경찰서는 31일 살인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지하철 7호선 자양역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인과 언쟁을 벌이다 흉기를 휘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서 싸움이 나 홧김에 찌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흉기에 찔렸을 때는 무엇보다 출혈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상처 부위를 직접 압박해 지혈해야 하며, 출혈이 심하다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를 이용해 단단히 감싸주는 것이 중요하다.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 흉기가 몸에 꽂혀 있다면 절대 빼서는 안 되며,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환자는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과도한 움직임은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체온을 유지하며 환자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는 한정적이므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