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춤 영화 나온다”…개봉 전부터 역대급 캐스팅에 호평받는 '한국 영화'
2025-09-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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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주연 영화 '보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올 추석 극장가에 강력한 웃음을 몰고 온다.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뭉쳤다.
1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보스 자리를 두고 치열한 양보 전쟁을 벌이는 인물들의 특징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순태’(조우진), 조직의 후계자 자리 대신 탱고에 올인한 ‘강표’(정경호), 시켜줄 생각 없는데 나 홀로 보스 자리를 원하는 조직의 넘버3 ‘판호’(박지환)가 각자 자신의 꿈을 상징하는 국자, 장미꽃, 가스통을 손에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때 뒤에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띠고 있는 언더커버 경찰 ‘태규’(이규형)의 모습은 이들이 맞닥뜨릴 상황과 각자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두 번째 포스터는 심각한 표정으로 단 하나뿐인 보스 자리에 앉아 있는 ‘순태’를 중심으로 ‘강표’와 ‘판호’, ‘태규’가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올 추석, 웃기는 놈이 보스다!' 라는 카피는 네 인물의 치열한 '보스 양보 전쟁'에서 유쾌한 웃음이 만발할 것이 예상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사직서를 제출하는 순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달 말까지 차기 보스를 무조건 세워야 한다”라는 말이 곧이어 나오며 차세대 보스가 필요한 ‘식구파’와 각자의 속내를 가진 순태, 강표, 판호 세 인물이 맞닥뜨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기 보스 선거를 앞두고 "손맛으로 전국구 제대로 한번 접수해 보고 싶습니다"라며 ‘미미루’ 프랜차이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영’(황우슬혜)과 결의를 다지는 ‘순태’, 조직의 후계자 자리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이제야 자신의 꿈을 찾았다며 탱고에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강표’의 모습은 과연 누가 보스 양보 전쟁의 승자가 될지 관심을 끈다. 더불어 이 두 사람과는 다르게 "전 이 자리 하나면 충분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활활 타오르는 가스통처럼 보스 자리를 향해 돌진하는 ‘판호’는 과연 세 사람의 관계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미미루’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의 존재 역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윽고 "그렇게들 보스가 하기 싫어?"라는 태규의 말에 망설임 없이 긍정을 표하는 조직원들의 모습에서 과연 앞으로 저마다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영상 말미에는 각 인물들이 절규하는 장면이 터져 나오며 이야기의 거침없는 전개가 기대된다.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터트리는 작품 속 '보스 양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캐릭터들의 모습은 올 추석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보스'는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화 예고편 등에 "재미날 것 같아" "그냥 마냥 웃고 싶음. 보러 가야겠다" "추석 맞춤 영화 나오는구나 박지환은 얼굴만 봐도 웃겨" "재밌겠다" "이런 게 좋더라" "배우들 얼굴만 봐도 개웃기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 팬들의 웃음 사수에 나선 영화 '보스'는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