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치의’로 바뀌는 업무 현장, 디지털 역량 강화 본격화
2025-09-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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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치의’로 바뀌는 업무 현장, 디지털 역량 강화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가 임직원의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주치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 주치의’ 도입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지사장 강수영)는 9월 4일부터 전북, 광주, 제주 각 센터에 ‘디지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Tcs 전북디지털배움터, 국제, ㈜KTcs 제주디지털배움터 등과 협력해 진행된다. 각 센터의 디지털 주치의가 실무에 필요한 AI 활용법 등 맞춤 교육을 펼치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업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 스마트 워킹툴 등 실무 중심 교육 강화
‘디지털 주치의’는 정부의 ‘세계 1위 AI정부 실현’ 국정과제에 발맞춰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 워킹툴 실습, ChatGPT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 활용법, SNS 홍보 방법 등이다. 중장년내일센터 등 사내 각 조직별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면서, 직원들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다.
####“직원 역량이 곧 조직 경쟁력” 강조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은 “맞춤형 교육에 대한 기업의 호응이 뜨겁다”며 “임직원 역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디지털 주치의’ 제도를 각 지역센터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직원은 물론 지역 내 기업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