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년자활 호두과자 제작소 ‘상심당’ 문 열다

2025-09-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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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마음으로 호두과자를 만드는 곳” 의미 담은 자활사업단 출범
야구공 모양 신제품 선보이며 시민 큰 호응

지난 29일 개최된 호두과자제작소 상심당 개소식 모습. / 대전 중구
지난 29일 개최된 호두과자제작소 상심당 개소식 모습. /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지난 29일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청년 자활참여자들이 주축이 된 ‘호두과자제작소 상심당(上心堂)’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청년 자활참여자,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상심당’은 ‘최상의 마음으로 호두과자를 만드는 곳’이라는 뜻으로, 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년 자활사업단의 철학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 시민의 야구 사랑을 표현한 야구공 모양 호두과자를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화생명볼파크 인근 홍보 행사에서 시식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희 중구지역자활센터장은 “상심당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호두과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상심당은 청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과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호두과자에 야구공이라는 상징을 담아 지역의 특성과 재미를 더한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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