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9월 ‘중구통’ 인센티브 10→13% 확대 운영

2025-09-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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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날·대표 축제 시기 맞춰 한시적 상향
가입자 5만 명 돌파…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여

대전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 / 대전 중구
대전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 / 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9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 인센티브를 13%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예산 효율성을 고려해 8월에는 10%로 운영했으나, 꾸준한 이용세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감안해 이달에는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구민의 날을 비롯해 북페스티벌, 효문화뿌리축제 등 대표 축제가 이어지는 시기인 9월에 맞춰 주민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중구통’은 출시 석 달 만에 가입자 5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충전액 94억 원·사용액 88억 원(사용률 93%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8월 28일 기준 가입자는 5만 3천여 명, 가맹점은 6천 5백여 곳으로, 사용액 대부분이 중구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은 짧은 기간에도 주민들의 호응이 크고 지역 상권 회복에도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과 소비 패턴을 꼼꼼히 살펴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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