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논의 재점화…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2025-09-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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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의원 주관, “시민 문화 향유·예술 생태계 동반 발전 모색”
찬반 의견 공존…“공공성과 상생 고려한 제도적 대안 필요”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 / 대전시의회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 / 대전시의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는 9월 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시립오페라단 창단 필요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민경배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강연보 전 대전음악협의회장이 발제를 맡아 민간 오페라단만으로는 대전 오페라 발전이 한계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며 시립오페라단 창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지역 예술계 인사들도 창단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일부는 민간 오페라단과의 상생 방안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김경일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창단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고, 민경배 의원은 “공공성을 기준으로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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