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워하우스 광주,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올인’”
2025-09-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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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 국가심장 노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1일 서울 국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산·학·정·민이 총집결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학계, 산업계, 정치권, 시민사회 등 전방위 네트워크가 가동되며 전국적 유치 경쟁에 본격 대응에 나선 것.
참석자들은 “AI 인프라, 인력, 행정 경험 모두가 집약된 광주가 AI컴퓨팅센터 최적지임을 증명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 국민 서명운동’까지… 광주, AI컴퓨팅센터 올인 선언
유치위원회는 시민유치위원단 모집, 서명운동, 대국민 홍보 등 파상공세를 예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경제·산업 리더들이 공동 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고문단에는 전직 총리와 전 과기부 장관이 참여하는 막강 진용이 구축됐다.
광주시는 이미 5만㎡ 규모의 AI 집적단지와 120메가와트 공급 기반 등 핵심 인프라를 갖췄고, 전국 유일 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자산 삼아 2단계 ‘AI 실증밸리’까지 연계해 국가 시범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중심도시로서 광주가 국가미래를 책임지겠다”며 “광주야말로 AI컴퓨팅 허브의 최적지”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지자체, 정치권, 산업계, 시민이 한목소리를 내는 ‘AI 광주’의 뚝심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