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금과 같은 극우 국민의힘이 존재해선 안 된다”
2025-09-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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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원장 연합뉴스 인터뷰 내용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이후의 정치 지형에서 지금과 같은 극우 국민의힘이 존재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의 목표를 '내란 세력·국민의힘 제로(0)'로 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조 원장은 주거·의료·돌봄·교육 분야에서 '불평등 제로' 전략도 강조하며 "시대적 과제를 아주 선명하게 제시하는 '등대 정당'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정치·민생·인권 개혁 문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견이 있기에 "지금은 '따로 또 같이' 가야 할 때"라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합당설에는 선을 그었다.
조 원장은 최근 '2030세대 남성 일부 극우화' 주장을 펼친 데 대해선 실제 연구·조사 결과에 기반한 언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우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2030 남성들이 가진 소외감이 있는데 이는 기성세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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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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