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의 밤, 별빛과 맛의 향연…제2회 별빛야시장 열린다
2025-09-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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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별빛공원서 개최…먹거리·공연·체험 풍성, 관광객 발길 유혹

충남 보령시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천항 별빛공원 일원에서 ‘제2회 대천어항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지역 상인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별빛야시장은 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대천항수산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5곳이 문을 열어,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신선하고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9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와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어항 노래자랑 콘테스트’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LED 풍선 만들기 ▲굿즈(레고)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솜사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낚시, 물고기 사격 등 무료 게임존도 운영돼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야시장의 밤을 수놓을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5일에는 가수 이성우, 선요밴드 등이, 6일에는 김희나, 유리성대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별빛야시장은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