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대박이네…상상도 못한 조합으로 찾아오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2025-09-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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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0월 첫 방송
최우식과 정소민이 위장 부부로 만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측은 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다.
최우식은 극 중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인 김우주 역을 맡았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그는 “촬영 끝까지 행복하게 잘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정소민은 신혼집이라는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김우주에게 위장 신혼을 제안하는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으로 분한다. “끝날 때까지 아무도 다치지 말고 무사히 잘 끝내길 기원한다”라는 바람의 말로 대본리딩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우식과 정소민은 위장 신혼부부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최우식은 다이아몬드 수저를 뛰어넘는 '빵수저'로 변신해 꽉 찬 육각형 후계자의 매력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러블리하면서도 공감을 유발하는 연기로 생계형 디자이너이자 벼랑 끝에 몰린 예비신부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최우식과 정소민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관심을 끈다.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부터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SBS에서 방영했던 '그 해 우리는'에서 시청자들의 청춘을 회상하게 만드는 현실 로맨스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정소민은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환혼'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엄마 친구 아들'에서 남자 사람 친구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정소민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며 로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대중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던 두 배우가 신혼집 경품을 두고 전략적인 동맹 관계를 형성하게 된 김우주, 유메리로 분해 그려낼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가 기대된다.
더불어 극에 재미를 더할 탄탄한 출연진 라인업도 돋보인다. 우주와 메리를 지켜보는 백화점 상무 백상현 역의 배나라, 우주의 소울 메이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진경 역의 신슬기, 메리의 전 약혼자이자 김우주와 동명이인인 또 다른 김우주 역의 서범준, 우주의 할머니이자 명순당의 회장 고필년 역의 정애리, 명순당의 이사이자 우주의 고모부 장한구 역의 김영민, 우주의 고모 김미연 역의 백지원, 메리의 엄마 오영숙 역의 윤복인 등이 각자의 캐릭터로 녹아들어 열띤 대본리딩 현장을 완성했다.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90일간 펼쳐지는 우주와 메리의 아슬아슬하고 달콤 쫄깃한 위장 신혼 부부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로코 장인 최우식, 정소민이 보일 시너지에 기대감을 더했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