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예, 세계로 뻗는다~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3년 연속 진출
2025-09-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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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와 함께 광주 공예, 글로벌 시장 두드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공예문화상품이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 2025’에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3년 연속 이 박람회에 참가하며, 국내 수공예의 위상을 알린다.
올해 광주 공예 공동관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공예존에 마련되며, △도자 △섬유 △한지 분야 등 총 60여 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수공예 공방 5곳에서 출품한 것으로, 각국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판로 확대가 예상된다.
####공방별 대표작…수출 돌파구 마련
‘차곡차곡’과 같은 대통령상 수상 작품을 비롯해, 전등, 키링, 달항아리 등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더자기플러스, 에이핸즈협동조합, 한경희조형연구소, 수다도자기, 연재 등 광주 대표 수공예 공방이 참가, 박람회 준비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받아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 밖에도 지역 공예산업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스타상품 개발, 핸드메이드페어 개최 등 체계적인 육성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김용모 원장은 “한국 공예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광주 공예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