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학년도 CSU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개최
2025-09-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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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200여 명 외국인 유학생, 조선대에서 새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9월 1일 IT홀에서 2025학년도 CSU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18개국에서 온 200여 명으로, 이 중 몽골 출신 학생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선대학교 전제열 부총장을 비롯해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각 학과 선배들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전제열 부총장의 환영사 ▲각 학과 선배들의 축하 영상 상영 ▲신입생 대표의 소감 발표 ▲주요 행정 인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전제열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든든히 함께하겠다”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신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글로벌학부 투이 즈엉(베트남)은 “한국어 연수과정을 마치고 학부생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함께라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모두와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