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 개최
2025-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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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교수, 튀르키예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현지 교육 과정 특징 설명
김병학 관장, 월곡고려인문화관의 전시 콘텐츠와 자료의 수집·보존 과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8월 27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초청 강연은 한국어교육을 연구하는 유은미 교수(앙카라국립대)가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글로벌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튀르키예 대학에서 상호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현황 소개를, 고려인 문화를 연구하는 김병학 관장(월곡고려인문화관장)의 ‘고려인 유물의 이해와 시대적 쓰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고려인 유물에 대한 역사, 그리고 고려인 자료의 수집 경위에 대해 소개 순으로 강연을 했다.
유은미 교수는 튀르키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교육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실제 수업 사례 등을 통해 현지 교육 과정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병학 관장은 월곡고려인문화관의 설립 배경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전시 콘텐츠와 고려인 관련 자료의 수집·보존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술 세미나와 학술대회,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