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순간”~광주시, 신규 공무원 30명 첫걸음 축하
2025-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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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응원 속에 출발한 새 공직자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색적인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신규 공무원 30명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자녀와 배우자가 임용장을 받는 순간을 직접 지켜본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기쁨을 함께했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 편지로 더해진 감동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이 부모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진심 어린 고백에 참석자들은 깊은 울림을 받았고, 가족의 헌신과 뒷받침이 오늘의 성취를 가능케 했음을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에 봉사하는 존재”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용된 30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앞으로 시청 각 부서에 배치돼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