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제2회 '나와 반려동물' 공모전 발표

2025-09-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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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에세이 3개 부문 25명 수상…총 300만 원 상금과 상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8월 30일 ‘제 2회 나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순간’ 공모전의 수상작을 학과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그림 부분 대상_윤하연_원광보건고 2학년_
그림 부분 대상_윤하연_원광보건고 2학년_

이번 공모전은 참여자들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 그림, 에세이로 담아내며 교감을 표현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사회적 관심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진·그림·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부문 대상은 원광보건고 이은지 학생의 ‘훈련 수업 중 행복한 순간♡’, 그림 부문 대상은 같은 학교 윤하연 학생의 ‘작은 품, 큰 사랑’, 에세이 부문 대상은 상무고 명단비 학생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친구, 민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고르게 배출되며 작품성과 다양성을 함께 보여주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앞으로 학과가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42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사진 부문 299점, 그림 부문 72점, 에세이 부문 55점이 출품됐는데, 광주·전남(35%), 전북(23%), 서울·수도권(18%), 충청·경상·강원·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공모전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심사는 임상 수의사와 그래픽디자이너, 언론인, 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기술적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작품을 평가했으며, 특히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등장해 교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문영 학과장은 “올해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술로 표현하며 교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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