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를 냉동실에 얼려보세요…손님 대접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2025-09-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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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복숭아 요거트

간혹 집에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어떤 디저트를 내면 좋을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오늘의 레시피에 주목해 보자. 최근 약 1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는 복숭아를 냉동실에 얼려 맛있는 '복숭아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보기에도 예쁘고 준비 과정이 간단해 손님들께 대접하는 간편 디저트상으로 좋고, 평소 요거트를 즐겨 먹는 사람도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자료사진.

먼저, 복숭아는 깨끗한 물에 헹군 뒤 씨의 위치를 가늠해 주변을 칼로 빙 둘러 자른다. 도려낸 부위는 숟가락을 사용해서 파내고, 복숭아 안쪽에 그릭요거트를 가득 채워준다. 더 꾸덕한 요거트 질감을 원한다면 면보에 요거트를 한 번 걸러 사용해도 좋다. 이후 랩으로 복숭아를 단단히 감싼 뒤 냉동실에 넣는다. 복숭아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이렇게 냉동해서 보관하면 더 유용하게 먹을 수 있다.

복숭아를 얼리는 시간은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 서걱서걱한 식감을 원하면 약 2~3시간 얼려 주고, 단단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이보다 더 오랫동안 냉동시키면 된다. 완성된 그릭요거트 복숭아를 칼로 썰어보면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래놀라와 콘플레이트, 견과류 등을 함께 뿌려 먹으면 더욱 건강하고 다채로운 식감의 후식 메뉴가 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복숭아 그릭 요거트' 자료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복숭아 그릭 요거트' 자료사진.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로 비타민 C와 비타민 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및 칼륨을 포함한 건강 식품이다. 과육과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요거트와 함께 먹는 방법 외에는 잼이나 청으로 저장해 두거나 스무디·셔벗 등으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신선한 복숭아를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흠집이 적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복숭아를 코끝에 댔을 때 달콤한 향이 난다면 잘 익었다는 증거다.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보관 시에는 서늘한 곳에서 신문지로 감싸두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과일로 섭취 후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지 유의해야 한다.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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