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차밭이 어우러진 ‘봇재 카페’, 보성의 새로운 힐링 랜드마크로 변신

2025-09-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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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향 담은 환상 뷰, ‘봇재’ 3층의 재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봇재 3층 공간을 전면 리뉴얼해 차밭의 아름다움과 빛을 더하는 새로운 복합 문화 카페로 탈바꿈했다. 시원하게 개방된 내부는 사계절 변화하는 차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찾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빛으로 연출한 아트 공간

이번 리모델링의 중심에는 ‘물결’과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고보라이트)이 있다. 은은한 불빛은 카페 전체를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이며, 전시 존은 ‘우주’를 모티브로 조명 연출이 이루어져 세련된 공간미를 완성했다.

####차향 가득한 메뉴와 특별한 경험

방문객들은 2층 ‘그린다향’에서 46종의 음료와 7종의 디저트, 그리고 보성 특산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버블, 빙수 등 남다른 선택이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봇재가 경관·빛·맛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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