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동서 시내버스·승용차 5대 추돌…1명 전신 통증 호소

2025-09-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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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 발견 안 돼

서울 은평구 교차로 인근에서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불광동서 버스·승용차 사중 추돌 현장 / 스레드 캡처
서울 불광동서 버스·승용차 사중 추돌 현장 / 스레드 캡처

4일 오전 8시 35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승객 여럿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전신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돌사고는 순간적인 충격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사고 직후 가장 중요한 것은 2차 사고 예방이다. 운전자는 즉시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가능한 한 갓길로 이동시켜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삼각대를 설치해 후방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어 탑승자의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과 보험사에 즉시 연락해 사고 사실을 알리고 차량 파손 부위와 도로 상황을 사진이나 블랙박스로 기록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특히 동승자는 사고 직후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감정적인 언쟁보다는 침착한 대처와 정확한 기록이 사고 후 책임 규명과 피해 최소화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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