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보건소, 제2기 건강대학 개강

2025-09-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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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건강지도자 양성으로 건강 지지 기반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보건소가 주관한 ‘의료600 건강 100세 보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인 ‘제2기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건강대학’은 지역사회에 걷기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건강대학의 강좌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지지기반이 조성되고, 주민들의 건강 위험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걷기 지도자를 희망하는 교육생 38명을 모집했으며, 총 8회기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걷기협회가 함께하는 주요 교육은 ▲전문의 초청 건강 강좌 4회, ▲걷기 지도자 2급 자격 과정 8회, ▲걷기 지도자 보수교육 3회, ▲‘보성 걷기 좋은 날’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의 ‘100세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근홍 원장의 ‘건망증인가? 치매일까’ 등을 통해 장수 시대에 필요한 실천적 건강 전략을 비롯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신청이 조기 마감된 것은 걷기 운동과 건강생활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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