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쓸어간다…누적 2800만개 팔린 '이 한국과자', 3년 만에 새로운 맛 출시

2025-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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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비스킷의 놀라운 결합

3년 만에 새로운 맛이 출시된 인기 한국 과자가 있다?!

오리온 인기 제품 '비쵸비'. / 유튜브 '오리온'
오리온 인기 제품 '비쵸비'. / 유튜브 '오리온'

오리온이 초콜릿을 통째로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의 신제품 '비쵸비 딸기'를 지난 4일 한정판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년 10월 첫선을 보인 비쵸비는 출시 직후 독특한 식감과 차별화된 맛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누적 판매량이 2800만 개를 돌파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필수 간식으로 꼽을 만큼 인기가 치솟았다.

이번에 선보인 딸기맛은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카카오 비스킷 사이에 딸기 크림을 넣고, 실제 딸기씨를 더해 톡톡 터지는 식감을 구현했다. 상큼한 딸기 풍미와 카카오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비쵸비는 단순히 아이들 간식으로만 소비되지 않는다. 위스키와의 페어링 스낵으로 주목받으며 성인 소비자층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과 쌉싸름한 위스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명동, 인사동, 용산 등 주요 관광지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면이 흔하게 목격되고 있으며, SNS와 유튜브를 통해 '한국 여행 필수 쇼핑 리스트'라는 반응이 다국어로 확산되고 있다.

비쵸비 새로운 맛 '비쵸비 딸기'. 한정판 실제품. / 오리온 제공
비쵸비 새로운 맛 '비쵸비 딸기'. 한정판 실제품. / 오리온 제공

비쵸비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선 하이브리드 과자다. 통밀 비스킷과 통초콜릿을 결합한 형태는 기존 초콜릿 과자들과 차별성을 뚜렷하게 만든다. 오리온 연구소는 제품 개발 당시 1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두께와 식감을 찾아냈고, 통초콜릿에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 투유 밀크초콜릿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커피, 홍차, 우유 등 다양한 음료와 어울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도 인기 요인이다.

오리온은 3년 만에 새로운 맛을 출시하며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한정판을 포함한 다양한 맛 출시와 해외 전용 패키지 기획을 통해 비쵸비를 글로벌 K-스낵 대표주자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비쵸비는 단순히 달콤한 과자를 넘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반드시 챙겨가는 여행 기념품이자 국내 소비자들 역시 꾸준히 찾는 국민 디저트로 자리 잡고 있다.

마트에서 판매 중인 비쵸비. / 뉴스1
마트에서 판매 중인 비쵸비. / 뉴스1

비쵸비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통밀 비스킷 사이에 두툼한 초콜릿을 넣은 독특한 조합은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방식으로, 바삭한 비스킷과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또한 샌드위치형 비스킷이라 포장이 간단하고 휴대성이 좋아 여행 중 가볍게 먹기 좋으며, 부담 없는 간식이나 기념품으로 활용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 주목을 받는다. 예를 들어 한복을 모티브로 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단순한 과자가 아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한국 선물’로 인식돼 관광객에게 매력을 더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SNS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면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마지막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접근성과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한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오는 품질 신뢰도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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