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서 5000원 최고가인데…가성비 끝판왕으로 난리 난 '1위 제품'
2025-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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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이라는 다이소 최고 가격대에도 뜨거운 인기 자랑하는 제품
최근 다이소에서 한 뷰티 제품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다이소 일간 판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이 제품은 5000원이라는 다이소 최고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의 정체는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에서 출시한 '비타씨 동결 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다. 지난 2월 다이소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다이소몰 '재입고 알림 신청 베스트 1위'에 등극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본셉 브랜드는 다이소 입점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월 첫 입점 후 올해 4월까지 브랜드 제품 300만개를 팔아치웠고, 이후 단 2개월 만에 200만개를 추가 판매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앰플 키트의 핵심은 비타민C와 순수 레티놀을 2단계로 나누어 신선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다. 영하 60도 동결 건조 기술로 비타민C 본래의 효능을 보존하고, 리포좀 공법을 통해 두 성분을 안정화시켜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했다. 기미와 잡티 개선은 물론 피부 탄력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강점이다.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다이소몰 기준 평점 4.8점(5점 만점, 리뷰 3131개 기준)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 구매자는 "저녁에 이거 하나 바르고 잔다. 웬지 피부가 하얘지는 느낌과 회복이 되는 것 같아서 잘 쓰고 있다. 냉장고 넣어 놓고 시원하게 보관한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5개째 쓰는데 피부가 환해지고 이런건 없지만 다음날 붉은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라며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처음에 구슬 녹일 때 쫌 신기함... 은근 막 쓸 수 있고 마음에 들어서 다 쓰고 또 샀다"라는 리뷰도 눈에 띈다.
이런 인기몰이 속에서 다이소의 화장품 사업도 날개를 달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은 2022년부터 3년간 전년 대비 50%, 85%, 144%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본셉은 기미·잡티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군과 1020세대를 겨냥한 저가 뷰티 아이템으로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했다.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립·아이 메이크업 라인 중 '립 타투 스티커' 역시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등 연이은 히트작을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다이소발 저가 화장품 열풍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까지 번지며 뷰티 업계 전반에 초저가 경쟁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화장품 못지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