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창농기업 스케일업 네트워킹 데이’ 큰 호응

2025-09-05 01:30

add remove print link

10월 해커톤 대회 및 후속 지원사업 통해 유망 창농기업 집중 육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청년창농타운에서 ‘창농기업 스케일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초기 창농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및 농업바이오 최신 트렌드 교육 ▲비즈니스모델 발표 및 피드백 ▲참여자 간 교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사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영철 원장의 푸드테크 산업 특강 ▲(주)데이앤바이오 김승주 대표의 스마트농산업 CEO 특강 및 토론 ▲창농기업 6개 팀의 모의발표 및 전문가 첨삭 지도 ▲회원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모의 발표에서는 ▲딸기·무화과 콜라 ▲기능성 두유 ▲저당 딸기 등 창의적이고 시장성 높은 아이템들이 제시돼, 전문가들로부터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스케일업 네트워킹 데이’는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에는 해커톤 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이후 연계 지원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이 다양하게 발굴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해 전남의 창농기업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