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나누다’~광주시 남구 사랑의 밥차, 하반기 훈훈한 재출발
2025-09-05 16:45
add remove print link
따뜻한 온정, 다시 달리는 사랑의 밥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올 하반기 활동을 힘차게 재개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이 무료급식 사업은 그동안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펼쳐지는 따사로운 나눔
올해 하반기 활동은 9월 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주 목요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500여 개의 도시락을 준비해 정성껏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어르신 맞춤, 특별한 짜장면 나눔 행사
특히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푸른길 공원에서 ‘함께 식사하시게요’를 테마로, 주로 혼자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추억의 짜장면을 대접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상 속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한 끼의 기억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자원봉사”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며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어우러진, 지역사회에 실질적 힘이 되는 뜻깊은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