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이양면 신성장 동력 ‘도송 춘란재배교육장’ 개소

2025-09-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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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 산업화단지와 연계, 춘란 재배부터 판매까지 시너지 효과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일 춘란 문화 대중화 및 경쟁력 높은 미래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도송 1932년 11월 1일 도림면, 송석면을 이양면으로 통합함을 의미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건립은 2024년 1월 군정 운영회의에서 이양면 특수 시책으로 선정되었고, 이양면 오류리 674-6번지에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6개월이 소요되었다. 재배교육장 내부는 기계실과 재배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재배 온실은 1칸당 15.2㎡ 크기에 총 12칸으로 분리하여 설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갈수록 농촌의 노동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 화순 춘란이 이양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송 춘란 자치회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향후 들어설 340억 원 규모의 한국 난 산업화단지 인근에 자리해 춘란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연계해 춘란 문화 대중화 및 소득 창출에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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