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영광공업고등학교대상 e-모빌리티·에너지 프로그램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 컴퓨터학과 교수)이 최근 영광공업고등학교에서 e-모빌리티 및 에너지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특화산업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e-모빌리티와 전기차 이해 ▲배터리 이론 ▲아두이노 기반 OTTO 로봇 제작 ▲RC 로봇카 제작 ▲소형 발전기 제작 실습 ▲생활 속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3D 펜 아트 체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동신대학교 이동휘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기반으로 하는 AI·SW 융합형 창의교육, 미래에너지신산업 진로 체험과 창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지역 창업 활성화와 IoE·빅데이터·이차전지·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나주시 대실마을에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을 구축하고 ‘메이커스페이스팜’을 운영하는 등 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과 에너지 신산업 제조 창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지난 5년간 사업 수행 중 3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년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사업에 선정 되는 등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