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교육부 K-MOOC ‘블루리본 강좌’ 선정 쾌거

2025-09-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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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상 교수 ‘일본 음식 문화의 이해’, 최고 수준의 명품 강좌로 공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서 글로벌인문대학 일본어과 정의상 교수의 ‘일본 음식 문화의 이해’ 강좌가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블루리본’은 2024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총 1,038개의 K-MOOC 강좌 가운데 학습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심의 등 엄격한 평가 절차를 거쳐 단 15개 강좌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정의상 교수의 ‘일본 음식 문화의 이해’는 음식을 매개로 일본의 역사, 사회,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인문 교양 강좌다. 학습자 만족도, 이수율, 콘텐츠의 질적 우수성 등 다방면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아 약 1.4%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일본어과 정의상 교수 활동
일본어과 정의상 교수 활동

강의는 단순한 일본 음식 소개를 넘어, 음식에 담긴 사회문화적 맥락과 인문학적 통찰을 제시해 학습자들로부터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강좌”라는 호평을 받아왔으며, 꾸준히 높은 만족도와 이수율을 기록하며 K-MOOC의 대표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위해 고품질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온 노력의 결실로, K-MOOC가 공인한 ‘믿고 듣는 명품 강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 미래 에너지, 인문 사회 등 다양한 특화 분야에서 명품 K-MOOC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온라인 고등 교육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일본 음식 문화의 이해’ 강좌는 K-MOOC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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