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2519명 상대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 여부 물었더니...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전주보다 2.4%포인트(p) 오른 56.0%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전주 대비 3.1%p 낮아진 39.2%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민생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6.2%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1%p 올랐다. 두 당의 격차는 지난주 10.6%p에서 이번 주 8.4%p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2.7%, 개혁신당은 4.5%, 진보당은 1.3%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4.1%,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