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동북권 여성인재 ICT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2025-09-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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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북권 여성 AI‧SW 커리어 컨설팅 & 네트워킹데이 개최
동북권 여성 ICT 인재 100여 명 참석

2025년 동북권 여성 AI․SW 커리어 컨설팅&네트워킹 데이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2025년 동북권 여성 AI․SW 커리어 컨설팅&네트워킹 데이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동북권 여성 ICT 산업 인재 육성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4일 AI‧SW 산업 내 여성 인재 진출 촉진 및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 제시를 위해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경하홀에서 ‘2025년 동북권 여성 AI․SW 커리어 컨설팅&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북권(경북· 강원·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여성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ICT분야 경력 개발과 네트워크 형성 소통의 자리를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공한 여성 창업자의 인사이트 기조강연 ▲창업·취업 2Track 자유참여형 멘토링 ▲지역 창업지원 및 정책 안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기조강연에서는 ICT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을 이끈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가 '22살 여대생에서 연매출 30억 AI기업 CEO가 되기까지' 란 주제로 창업 과정의 현실적인 경험담과 성장 전략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북권 권역 AI‧SW분야 여성 인재를 위한 키노트 스피치’세션에서는 ㈜유피체인 오해숙 대표가 '2025 ICT 여성 커리어 전환 전략'을 주제로 비전공자도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취‧창업자를 위한 2Track 부스에서는 분야별 전문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경력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지원정책 및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안내 부스를 통해 권역 내 취‧창업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북권 여성 인재들이 AI‧SW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ICT 분야 여성 진출 확대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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