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성료
2025-09-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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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 선언문 낭독, 다짐 결의
(주)레인버드지오 조석준 회장 초청 “기후위기 대응” 특별 강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5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0여 명과 함께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올해의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이다.
이번 행사는 푸른하늘 실천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 및 기후위기 대응 특별 강연을 통해 맑고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시민 실천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과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대상자는 민간인 부문에서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신숙 사무차장, (주)포스코MC 머티리얼즈 김준연 리더, (주)진평 박미희 차장 3명이, 공무원 부문에서는 여수시 박희민 주무관과 순천시 김나영 주무관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년ㆍ기업ㆍ시민단체 대표의 ‘푸른하늘 실천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푸른 하늘을 향해 함께 달려가겠다는 다짐 결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기후위기시대 대한민국 기상위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재해를 막는다’라는 주제로 제9대 기상청장을 역임하신 (주)레인버드지오 조석준 회장의 특별 강연은 기후위기시대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유익한 강연을 선보였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대기오염, 기후변화 관련 퀴즈 및 게임 등 이벤트와 현대자동차에서 마련한 친환경 수소자동차 전시 홍보에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남도 최재화 기후대기과장은 “푸른 하늘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실천을 통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