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일 진보당 광산구을 위원장, “아이들 안전 통학로 마련 시급” 진정서 제출
2025-09-08 16:06
add remove print link
지역 학부모·주민 870명 뜻 모아…구청에 공식 건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동일 진보당 광주시당 광산구을 공동위원장이 하남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의 안전 개선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8일 광산구청에 제출했다.
박 위원장과 학부모, 교감 등은 지역 주민 870여 명의 서명을 모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보행 불편·속도제한 없는 도로…계속되는 위험
하남초 후문 방면 통학로는 학생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보행로지만, 여전히 돌계단과 물웅덩이가 그대로 남아 있고, 차도엔 속도제한조차 없어 위험천만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아파트 입주 때부터 여러 건의 사고 직전 위기가 이어졌다는 지역주민의 증언도 이어졌다.
###학부모·주민 협력, 반향 키운 서명운동
주민과 학부모, 카페 사장 등 지역 구성원들은 안전 문제에 한뜻으로 목소리를 모으고, 카페 등에 서명지를 비치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모경원 교감, 학부모 김화은 씨와 함께 진정서 형태로 구청에 정식 제출됐다.
####“지역사회 기본 책무, 하루빨리 대책 마련을”
박동일 위원장은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은 사회의 기본 책무”라며, 광산구청이 조속히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 광산구 마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