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 추경 예산안 심사로 지역현안 ‘정밀 점검’

2025-09-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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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사, 현장 중심으로 전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회 일반행정위원회가 지난 9월 4~5일 이틀 동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주요 안건 예비심사에 돌입했다.

제304회 임시회 김은영 위원장
제304회 임시회 김은영 위원장

이남오 의장은 사전 간담회에서 “열악한 재정 속 효율성을 높이는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한다”고 위원들에 당부했다.

####축제·체육·청년지원 등 다양한 쟁점 부각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겨울 빛축제, 마을 체육시설, 전통시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철희 의원은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의 필요성을, 윤앵랑 의원은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와 청년 창업 지원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예산 효율과 책임 강화 주문

박문서 의원은 공모사업 검증 및 예산 누수 방지, 인허가 소송에 따른 책임 소재 명확화를 촉구했으며, 정현웅 의원은 소규모 예산으로도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와 지역상생형 빛축제 완성도를 주문했다. 김영인 의원은 실질적 인센티브 방안과 타 도시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안했다.

####군민 체감 성과 강조

김은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예비심사는 군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문제를 다루는 자리였다”며, “의원들의 제언이 군정에 반영돼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8일부터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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