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 추경 예산안 심사로 지역현안 ‘정밀 점검’
2025-09-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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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사, 현장 중심으로 전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회 일반행정위원회가 지난 9월 4~5일 이틀 동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주요 안건 예비심사에 돌입했다.
이남오 의장은 사전 간담회에서 “열악한 재정 속 효율성을 높이는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한다”고 위원들에 당부했다.
####축제·체육·청년지원 등 다양한 쟁점 부각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겨울 빛축제, 마을 체육시설, 전통시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철희 의원은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의 필요성을, 윤앵랑 의원은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와 청년 창업 지원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예산 효율과 책임 강화 주문
박문서 의원은 공모사업 검증 및 예산 누수 방지, 인허가 소송에 따른 책임 소재 명확화를 촉구했으며, 정현웅 의원은 소규모 예산으로도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와 지역상생형 빛축제 완성도를 주문했다. 김영인 의원은 실질적 인센티브 방안과 타 도시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안했다.
####군민 체감 성과 강조
김은영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예비심사는 군민 일상과 직결된 주요 문제를 다루는 자리였다”며, “의원들의 제언이 군정에 반영돼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8일부터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