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미쳤다…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팔린 '편의점 간편식’ 정체
2025-09-09 08:58
add remove print link
밥과 반찬 20% 늘리고 용기도 25% 키운 초가성비 전략으로 흥행
도시락·치킨·버거 이어 새로운 간편식까지 연이어 출시
세븐일레븐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맛 초과, 양 초과, 만족 초과’를 콘셉트로 한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는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달 출시된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출시 2주 만에 즉석치킨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전체 매출을 전월 대비 20% 끌어올렸다. 이어 선보인 ‘몬스터3단버거’는 기존 편의점 햄버거보다 35% 큰 중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고객 선호 반찬을 엄선해 구성한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을 출시한다. 김치제육과 소시지, 닭강정, 만두, 소시지전, 메추리알장조림 등 8가지 반찬을 백미밥과 함께 담았다. 20일에는 닭가슴살을 튀긴 대만식 대왕지파이를 내놓고 음료 증정 및 모바일앱 할인 행사를 연계한다.
9월 한 달간은 시리즈 전반에 걸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주요 간편식 구매 시 음료나 생수를 증정하고, 도시락 4종은 카카오페이머니와 농협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옛날통닭은 모바일앱과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한 결제 시 할인가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시리즈가 단순히 양을 늘린 상품이 아니라 고객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밥과 반찬을 일반 도시락보다 20% 이상 증량하고 용기 크기도 25% 확대했으며, 라벨을 최소화해 반찬이 한눈에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한도초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간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상품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현대인의 식문화를 정립하고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먹거리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4일 군 장병들에게 익숙한 양념 소스 ‘맛다시’를 활용한 간편식 2종도 출시했다.

삼각김밥은 매콤한 맛다시 양념밥에 참치마요 토핑을 더해 풍미를 살렸고, 에그말이는 매콤한 밥을 계란지단으로 감싸 부드러움과 매운맛을 동시에 담았다.
또한 삼양식품 불닭 소스를 적용한 ‘불닭토스트’와 ‘불닭양념닭강정’도 함께 선보이며 매운맛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했다.
최근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을 결합한 ‘스와이시(Swicy)’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맛다시와 불닭 시리즈가 소비자 호응을 이끌며 간편식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