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한지 20년 넘었는데…새롭게 변신해 인기몰이 중이라는 특이한 '한국 과자'
2025-09-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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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간 역대 최고치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국내 제과업체 오리온이 선보인 '찍먹'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찍먹' 시리즈는 다른 과자들과 달리 소스가 따로 들어있어 '소스를 찍어먹는 과자'라는 특이하고도 특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의 '찍먹' 시리즈 제품들이 올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동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찍먹 과자들이 오리온만의 독보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과자 하나도 더 맛있고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 제품인 '찍먹 오!감자 양념바베큐소스맛'은 오!감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넘어섰고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과 '갈릭청양마요소스맛'은 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판매됐다.

오리온은 2004년 '오!감자 딥(Dip)'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 제과 시장에 소스에 찍어 먹는 과자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이후 나쵸, 예감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바베큐, 치폴레, 갈릭 등 다양한 소스를 접목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찍먹' 시장을 주도해 왔다.
2017년에는 제품명을 '오!감자 찍먹'으로 바꾸어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했으며, 현재는 소비자들이 떠올리는 대표적인 '찍먹 과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모디슈머', '내시피' 등 취향에 따라 이색적으로 즐기는 먹거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찍먹 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