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미국 내 코스트코에 입점한 '이 제품' 정체
2025-09-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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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약 100개 매장에서 판매

한국 베이커리(빵) 제품이 처음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한국 베이커리 제품의 우수성을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코스트코는 미국의 대형 유통 할인점이다.
SPC삼립은 자사의 '치즈케이크'가 한국의 베이커리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은 9월 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약 100개 매장에서, 현지로 수출한 '치즈케이크'를 판매한다. SPC삼립은 또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프레쉬코'(FreshCo)에서도 '치즈케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SPC삼립의 베이커리 제품인 '치즈케이크'는 크림치즈를 함유해 은은하고 섬세한 풍미가 나는 게 특징이다. 오리지날·초코·바나나·딸기·모카·고구마·멜론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미국 내 코스트코 입점은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이기도 하다.
SPC삼립은 일부 현지 매장에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PC삼립의 '치즈케이크'는 현재 베트남과 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SPC삼립은 설명했다.
이번 '치즈케이크' 미국 수출과 관련해 SPC삼립 관계자는 "약과, 호떡에 이어 치즈케이크까지 K(케이) 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미국 내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SPC삼립의 베이커리 제품 '치즈케이크' 사진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