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영·호남 SW중심대학 학생 학술교류대회 공동 개최
2025-09-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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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군산대·경남대·순천대 학생들 AI·SW 역량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변재영)이 국립군산대학교(단장 정동원), 경남대학교(단장 정태욱), 국립순천대학교(단장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2025년 SW중심대학 영·호남 대학생 학술교류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과원에서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학생 주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SW역량 검증과 교육과정 개선 방안 도출, OSS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라마다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조선대 4개 팀 13명 ▲국립군산대 4개 팀 16명 ▲경남대 3개 팀 7명 ▲국립순천대 4개 팀 15명 등, 총 15개 팀 5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리버스 엔지니어링 평가)를 통해 성과를 발표했다. 구두 발표 평가 결과 대상 1팀과 각 대학별 최우수상 1팀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상위 5개 팀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상이 수여됐다.
조선대학교에서는 ‘Unit’팀이 최우수상과 리버스 엔지니어링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정민, 김민성, 박진혁, 유승한 학생으로 구성된 ‘Unit’팀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짧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에 착안해 ‘배달 라이더’ 콘셉트의 턴제 로그라이크 퍼즐 게임을 기획했다. 변화하는 도로와 특수 장소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과정을 구현해 이용자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Unit’팀 팀장 조정민 학생은 “Unity 기반의 개발 과정에서 팀원들과 협력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산업체 수요와 지역 발전을 선도할 META형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