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통통한데, 소개팅 성공하고 싶다면 '이 가디건' 선택하세요

2025-09-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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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별 가디건 선택의 모든 것
가을을 입은 듯한 완벽한 가디건 고르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옷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디건을 꺼내게 된다.

가디건은 날씨 변화가 심한 가을에 가볍게 걸치기 좋으면서도, 코디에 따라 캐주얼부터 오피스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하지만 종류와 디자인이 워낙 다양해,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올가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가디건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 기본형 가디건

기본형 가디건은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로, 앞단추가 있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길이는 허리선에서 골반까지 오는 중간 길이가 일반적이며, 색상과 소재가 단순해 활용도가 높다. 체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기 좋지만, 특히 상체가 슬림한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 너무 루즈한 사이즈보다는 몸에 적당히 맞는 핏을 선택하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오버사이즈 가디건

최근 가을철 트렌드 중 하나는 오버사이즈 가디건이다. 어깨선이 넓고 길이가 힙까지 내려오는 디자인이 많아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키가 작은 사람은 오버사이즈를 입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큰 사이즈를 선택하면 체형이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밑단이나 소매를 살짝 롤업하거나, 벨트로 허리를 묶어 실루엣을 잡으면 균형 잡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숏 가디건

허리선 위로 짧게 떨어지는 숏 가디건은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키가 작은 사람에게 특히 유리하며, 레이어드 룩에 활용하기 좋다. 단, 체형이 통통하거나 상체가 넓은 경우에는 숏 가디건이 상체를 더 부각시킬 수 있으므로, 어깨와 가슴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롱 가디건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 가디건은 체형을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하체가 통통하거나 길이를 살리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원피스나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면 세련된 가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단, 너무 루즈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전체 실루엣이 둔해 보일 수 있으므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스타일이나 벨트와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Hyejin Kang-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Hyejin Kang-shutterstock.com

◆ 소재와 두께로 선택하는 방법

가디건을 선택할 때는 소재와 두께도 중요한 요소다. 가을 초순에는 얇은 코튼이나 아크릴 소재가 적당하며,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큰 시기에는 울 혼방이나 니트 소재가 보온성을 높인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며, 너무 두껍거나 무거운 소재는 활동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색상과 패턴으로 스타일 완성

색상은 가을 분위기에 맞게 베이지, 브라운, 카키, 머스타드 등의 톤을 선택하면 다양한 하의와 매치하기 쉽다. 패턴이 들어간 가디건은 단색 아이템과 조합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은 세로 라인이 강조되어 체형을 슬림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너무 화려한 패턴은 체형을 부각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형과 코디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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